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불리는데요, 신맛, 쓴맛, 단맛, 짠맛, 매운맛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오미자는 한의학에서도 많이 쓰이는 약재로, 우리 몸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미자도 과량 섭취하거나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오미자를 고르고 먹는 방법도 알아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미자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고르고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미자의 기원과 특징
오미자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오미자나무의 열매로, 8월부터 9월 사이에 수확됩니다. 오미자나무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몽골 등에서도 자라며, 영어로는 Schisandra라고 합니다. 오미자의 색깔은 초록색에서 붉은색까지 다양하며, 크기는 약 5mm 정도입니다. 오미자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미자는 중국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중국의 고대 의학서인 <신농본초경>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오미자를 '오매’라고 부르며, 다섯 가지 맛을 모두 가진다고 하여 '오매’라고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조선 시대부터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오방매’라고도 불렸습니다. 일본에서는 '오바코’라고 부르며, 일본의 전통 의학인 칸포에서도 사용됩니다.
오미자의 특징은 다섯 가지 맛을 모두 가진다는 것입니다. 신맛은 비타민C와 유기산 때문이며, 쓴맛은 리그난과 쉬잔드린 때문입니다. 단맛은 당류와 아미노산 때문이며, 짠맛은 염분 때문입니다. 매운맛은 캡사이신 때문입니다. 이렇게 다섯 가지 맛을 모두 가진 과일은 오미자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의 영양 성분과 항산화 물질
오미자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미자에는 비타민C가 레몬의 40배나 들어있으며, 비타민A, B1, B2, E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오미자에는 철분, 칼슘, 인,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의 무기질도 들어있습니다. 오미자에는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있어서 소화와 배변에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의 항산화 물질은 리그난, 쉬잔드린, 고미신 등이 있습니다. 리그난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뇌 건강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쉬잔드린은 기관지의 점액을 제거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호흡기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고미신은 위액의 분비를 억제하고 위장 건강을 개선하며, 골다공증 예방과 당뇨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의 효능 12가지
오미자는 다양한 영양 성분과 항산화 물질로 인해 우리 몸에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미자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오미자에 들어있는 리그난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뇌졸중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합니다 . 오미자는 혈압을 낮추고 혈액 응고를 방지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혈액 순환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오미자에 들어있는 리그난과 쉬잔드린이라는 성분은 뇌세포를 보호하고 활성화시켜 치매, 건망증 등의 뇌 질환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킵니다 . 오미자는 뇌의 항산화 작용을 증가시키고,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하여 뇌 기능을 개선합니다. 오미자를 섭취하면 뇌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오미자에 들어있는 쉬잔드린이라는 성분은 기관지의 점액을 제거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호흡기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는 기침, 가래, 천식, 인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오미자를 차나 주스로 만들어서 마시면 목이 편안해지고 가래가 잘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미자를 섭취하면 호흡기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오미자에 들어있는 고미신과 쉬잔드린이라는 성분은 골밀도를 증가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근력과 근육 기능을 강화합니다. 오미자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고,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인 골다공성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오미자는 노화로 인한 근육량 감소와 근육 기능 저하를 방지하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습니다. 오미자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골다공증과 근육 건강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오미자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은 인슐린의 분비와 활용성을 증가시켜 혈당을 조절하고 당뇨병의 증상을 완화합니다. 오미자는 혈당을 낮추고 혈당 변동을 줄이며,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 손상과 혈관 손상을 방지합니다. 오미자는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한 식이섬유와 비타민C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오미자를 섭취하면 당뇨병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오미자에 들어있는 리그난과 비타민B는 간의 해독 능력을 높여주고, 간세포의 손상을 방지하고 복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숙취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오미자는 간기능 저하, 간염, 간경변증 등의 간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오미자를 섭취하면 간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곱 번째, 오미자에 들어있는 비타민C, 고미신, 쉬잔드린 등의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는 면역세포의 활성화와 항체 생성을 촉진하며, 염증 반응을 조절합니다. 오미자는 감기, 독감, 결핵 등의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오미자를 섭취하면 면역력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 오미자에 들어있는 비타민C와 항산화 물질은 피부 대사를 촉진하고, 피부 염증을 줄여주고, 피부를 탄력 있고 건강하게 만듭니다. 아토피나 여드름 등의 피부 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는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키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방지하며, 피부노화를 지연시킵니다. 오미자를 섭취하면 피부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홉 번째, 오미자에 들어있는 쉬잔드린과 고미신이라는 성분은 신진 대사를 활성화시켜 에너지를 증가시키고, 피로를 해소하고, 활력을 높여줍니다. 오미자는 체력과 스테미너를 강화하며, 운동 능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킵니다. 오미자는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를 섭취하면 피로 회복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열 번째, 오미자에 들어있는 고미신이라는 성분은 위액의 분비를 억제하고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의 위장 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합니다. 오미자는 위장의 운동성을 조절하고, 소화와 배변을 원활하게 하며,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습니다. 오미자는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변비 등의 위장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오미자를 섭취하면 위장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열한 번째, 오미자에 들어있는 리그난과 쉬잔드린이라는 성분은 뇌를 안정시키고, 수면 중추를 자극하여 수면의 질을 높이고, 불면증을 개선하고 예방합니다. 오미자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수면 주기를 조절합니다. 오미자는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하며, 낮잠의 필요성을 줄입니다. 오미자를 섭취하면 불면증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열두 번째, 오미자에 들어있는 유기산과 식이섬유는 소화와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포만감을 주어 식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적합합니다. 오미자는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지방 대사를 촉진하며,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오미자를 섭취하면 체중 감량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미자의 부작용 6가지
오미자의 효능은 많지만, 과량 섭취하거나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오미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므로 열이 많거나 고열 증상이 있는 경우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오미자는 체온을 높이고, 열을 내뿜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열성 질환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오미자를 섭취하면 열이 더 올라가거나, 불쾌감이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오미자는 신맛이 강하므로 역류성 질환을 가진 경우나 위액의 분비가 많은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미자는 위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관의 운동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위장관의 염증이나 자극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미자를 섭취하면 속 쓰림, 구역,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오미자를 과하게 섭취할 경우 산성으로 인한 속 쓰림, 설사,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는 신맛과 쓴맛이 강하므로 과량 섭취하면 위장관의 점막을 자극하고, 장내 유해균의 번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를 섭취할 때는 적당한 양과 횟수를 지켜야 합니다.
네 번째,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으로 약물을 복용 중일 때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는 약물과 상호작용하여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는 약물의 흡수와 대사를 방해하고, 약물의 독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오미자를 섭취하기 전에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 고혈압을 앓고 있거나 뇌압이 높은 사람의 경우도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는 혈압을 높이고, 뇌혈관의 수축을 촉진하기 때문에 혈압과 뇌압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오미자를 섭취하면 두통, 어지러움, 심장박동수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임산부나 모유 수유 여성은 자궁 수축 작용으로 인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는 자궁을 자극하고,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는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오미자는 모유에 성분이 전달되어, 신생아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미자를 섭취하기 전에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를 고를 때 주의할 점
오미자를 고를 때는 살이 많고 진액이 풍부하며 신맛이 강한 것을 제철에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지 확인하고 하얀 가루가 묻어나지 않는 것이 국내산 오미자입니다. 수입산 오미자는 광육과 진액이 적고 신맛이 다소 약합니다.
오미자는 살이 많고 진액이 풍부할수록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미자의 살과 진액은 오미자의 맛과 효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미자를 고를 때는 살과 진액이 많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는 신맛이 강할수록 비타민C와 유기산의 함량이 높습니다. 비타민C와 유기산은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 개선, 체중 감량 등에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를 고를 때는 신맛이 강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는 8월부터 9월 사이에 수확되며, 이때가 제철입니다. 제철에 구입한 오미자는 싱싱하고 맛있으며,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도 가장 풍부합니다. 제철에 구입한 오미자는 바로 먹거나 건조시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 오미자는 국내산 오미자이며, 이는 오미자의 표면에 붙어있는 왁스질이라고 합니다. 왁스질은 오미자의 수분을 보호하고,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얀 가루가 묻어나지 않는 오미자는 수입산 오미자이며, 이는 왁스질이 제거된 상태입니다. 수입산 오미자는 광육과 진액이 적고 신맛이 다소 약합니다. 오미자를 고를 때는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 국내산 오미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를 먹을 때 주의할 점
오미자를 먹을 때는 말린 건 오미자를 찬물에 담가 우려내거나, 싱싱한 오미자는 껍질을 벗겨서 먹거나, 오미자차나 오미자주스로 만들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를 먹을 때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말린 건 오미자는 찬물에 담가 우려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에 담가 우려내면 오미자의 산성과 쓴맛이 줄어들고, 단맛과 짠맛이 살아납니다. 찬물에 담가 우려낸 물은 오미자차로 마시거나,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말린 건 오미자는 뜨거운 물에 담가 우려내면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이 파괴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싱한 오미자는 껍질을 벗겨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벗기면 오미자의 신맛과 쓴맛이 줄어들고, 단맛과 짠맛이 살아납니다. 껍질을 벗긴 오미자는 그대로 먹거나, 과일주스나 샐러드에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오미자는 신맛과 쓴맛이 강하므로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미자차나 오미자주스로 만들어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미자차나 오미자주스는 말린 건 오미자나 싱싱한 오미자를 갈아서 만들 수 있습니다. 오미자차나 오미자주스에는 설탕이나 꿀을 넣어서 단맛을 줄 수 있습니다. 오미자차나 오미자주스를 마시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오미자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고르고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미자는 우리 몸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과량 섭취하거나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오미자를 고르고 먹는 방법도 알아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미자를 적절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미자를 좋아하는 분들은 이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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